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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나를 위로하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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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인의 상처에 무심해 쉽게 무례해진다.
누구 하나 마음속에 상처 한 점이 없을리 없음에도
내 상처만 거대하게 생각한다.

사람마다 상처받는 지점이 다양하기에
상대에게 상처주지 않는 일은 꽤 주의가 필요한
일임에도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쉽게 판단한다.

섬세하게 반응하는 법을 몰라
날카로운 말로 여린 가슴을 꼬집고,
한기 섞인 말투로 민감하게 대응한다.

낭비하며 던진 말은 비릿한 충고가 되고,
곤두선 애착은 너와 나의 거리를 멀게 한다.

ⓒ 우지현 - 책이 있는 풍경 출판
나를 위로하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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