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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막 커튼까지 쳐져
빛이라곤 손톱만큼도 볼 수 없던 방안에서
별안간 가슴이 답답해졌습니다.
이내 숨이 막힌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꽤 추운 날이었는데, 창문을 열고 앉았어요.
숨을 고르고 마음을 진정하려 애썼어요.
이런게 공황 같은 건가,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달라졌던 것 같아요.
지금 내가 겪는 힘듦,
내가 느끼는 우울을 제대로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망하지 않고 직면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나를 찾는 글쓰기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 진아. 정아 · 선량 -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마음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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