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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눈은 총알처럼 빠른 것을 보지 못한다.
나무의 성장처럼 느린 것도 보지 못한다.
박테리아처럼 미세한 것도,
우주처럼 광활한 것도 보지 못한다.
코앞으로 다가온 미래의 시간도,
바로 곁에 있는 이의 마음도 보지 못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이 본 것이 전부이며
자신이 아는 것이 가장 옳다고
쉽게 믿어버린다.
ⓒ 엄유진 - 어디로 가세요 펀자이씨?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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