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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정여울, 이승원 -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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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표현하지 않아도
그 숨겨진 고통을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우리는 동물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 또한 그렇지 않을까요.
한사코 '나는 괜찮아, 난 행복해' 라고 주장하는
착한 사람들의 눈빛 뒤에 숨은
공포와 불안을 알아채는 것.
그것이 진정한 마음돌봄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 모두가 자신 곁의 약한 존재들,
내 곁의 아픈 존재들의 마음을
더욱 예민하고 섬세하게 알아차리는
마음공부를 멈추지 않기를.

ⓒ 정여울, 이승원 -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이야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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