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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만 아니면
무엇이든 열심히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 순간
‘피한다고 될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힘들다고 이대로 피해버리면
형편없는 사람이 될 것 같았다.
날 위해 견뎌내신 부모님께 부끄러웠다.
가슴속의 불덩이가 나를 모조리 태워버려
숯이 될지 다이아몬드가 될지,
바스러질지 견고해질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해내고 싶었다.
고심 끝에 결심했다.
여기에서 딸기철이 끝날 때까지는 일을 해보겠다고.
@ 김멋지, 위선임 -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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