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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에서 멘토를 찾는다는 것은
철부지 소년 싱클레어가 위대한 현자 데미안을 만나
마침내 그의 영혼을
자기 존재속으로 완전히 스며들게 하는 과정과 닮았다.
내가 평생 사랑한 수많은 문학작품은
마치 싱클레어의 친구 데미안처럼
내 무의식 깊은 곳에 스며들어
어느 것이 원래 나인지 어느 것이 문학으로부터 스며든
에너지인지 알 수 없는, 경계 불분명의 상태가 된다.
나와 타인의 경계, 나와 문학의 경계가 지워지는
이 순간이 미치도록 좋다.
•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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