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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시간이 있었다.
사람 얼굴을 보려면
자연스레 하늘도 같이 봐야 하는.
아이들을 길러내는 세상의 높낮이가 있었다.
그런데 엄마를 잃고 난 뒤 그 푸른 하늘이
나보다 나이든 이들이 먼저 가야 할 곳을 암시한
배경처럼 느껴졌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영원히 좁혀질 수 없는 시차를
유년 시절 내내 예습한 기분이었다.
• 김애란 - 바깥은 여름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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