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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과 환자들이
원래 디디고 있던 최악이라는
밑바닥은 단단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 바닥을 뚫고 더 깊은 최악으로 떨어졌다.
그러면 그 구렁텅이 위쪽에 있던 최악은 차악이 된다.
군의관 때나 지금이나
나는 음수인 그들을
0 이나 양수로 만들수 없다.
마이너스 10으로 살던 환자들이
지금은 코로나에 걸려
마이너스 100에 있다.
내가 이곳에서 할 일은
그들을 마이너스 200 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아무튼, 결론은 났다.
이건 노력할 가치가 있는 일이다.
그리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다.
그 의사의 코로나 - 코로나 전장의 사투를 기록한
@ 임야비
고유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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