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책

제가 배우고 돌아온 유전학은... 임야비 - 악의 유전학

네이버 공유하기
728x90



“ 어렸을 때 큰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프리드리히 대왕 근위병의 위용을 수도 없이 들었네.
모두가 하나같이 키가 무척 크고
어깨가 떡 벌어져서 전쟁의 군신 아레스 복제품
500개를 보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지.'

"네. 그런데 그 무적의 근위대들은
모집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입니다.”

"뭐라고? 자세히 설명해 보게.“

”아시다시피, 프리드리히 대제는
키가 큰 병사로만 구성된
멋진 근위대를 거느리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키 큰 병사들을 따로 모아
키가 크고 튼튼한 여자와 강제로 결혼시켰습니다.
그리고 둘 사이에서 나온 아들만 뽑아 만든 것이 바로
프리드리히 대제의 근위대입니다.

이걸 몇 번만 반복한다면...”

"오호! 프로이센의 모든 병사, 아니 모든 백성이
큰 키와 좋은 체력을 가지게 되겠군!"

“그렇습니다.
그게 바로 제가 공부하고 돌아온 유전학 입니다.“

Vicious Genetics
@ 임야비 - 악의 유전학
쌤앤파커스


근래들어 가장 흥미롭게 본 장편소설입니다.
스릴러와 반전, 사랑과 악을 모두 느낄 수 있어요.
이거 분명 대박이 될겁니다!!

반응형
네이버 공유하기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