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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론의 핵심은 노력의 알갱이야.
동물이 외부 환경과 싸우면서
세포 내부에 기록되는 그 알갱이.
높은 곳에 매달린 나뭇잎을 따 먹기 위해
목을 빼려는 기린의 노력.
이런 육체적인 노력의 알갱이가
자식들에게 전달되는 거야.
정신적인 것도 가능해.
똑똑해지기 위해 오랫동안 공부한 노력,
이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알갱이가 되어
유전되는 거지.
성품도 마찬가지야.
착해지려고
오랫동안 선행을 베풀었던 노력, 반대로 악마가 되려고 악행을 저지르고 남을 죽이려 했던 그 의지!
그 의지와 노력이 세포에 새겨지고,
그 특징이 알갱이로 응축되어
자식에게 전달되는 거야.
그게 바로 획득 형질의 유전이야.
악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소설.
@ 임야비 - 악의 유전학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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