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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이 모여 글이 되듯이
순간이 모여 삶이 됩니다.
낱말이 주는 위안과 용기는 미약하고 짧겠지만
허든거리는 순간마다 그것들을 꺼내 볼 수 있다면
삶에서 반짝이는 순간도 늘어가지 않을까요.
• 허든거리는 : 다리에 힘이 없어 중심을 잃고
이리 저리 자꾸 헛디디다.
저는 자주 생각합니다.
삶은 어차피
조각조각이 모여 만들어진 쪽모이니까,
오늘부터 한 조각씩
새로 붙여본다는 마음으로 살자고요.
• 쪽모이 : 여러 조각을 모아 큰 조각을 만듦.
또는 그렇게 만든 물건.
마냥 밝고 가볍지만은 않은 글들이지만,
숨 쉬듯 흔들리며 살아오신 분들이
삶의 어떤 순간에 끼워 넣고 싶은 책갈피를
이 책에서 찾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통이 찾아올 때마다
우리 낱말을 주머니 속 조약돌처럼 품어온 작가.
@민바람 글, 신혜림 사진 - 낱말의 장면들
서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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