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유하기
728x90
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나도 꽤 인생 재밌게 사는 친구일 것이다.
생계를 위해 출근 중이거나,
시험을 준비하며 고뇌 중인 누군가가
나를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다.
스물여덟 살부터 암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
여러 번 죽음을 생각했었다는 것.
매 순간 두려워하면서도 꾸역꾸역 살아내고 있다는 것.
이런 것들은 제대로 말한 적이 없으므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누구나 제 몫의 무게가 있다는 것.
이 어렵고도 당연한 진리를 만난 곳은
동네의 허름한 냉면 집이었다.
@에피 - 낙타의 관절은 두 번 꺾인다
행복우물
반응형
'Culture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을 고쳐먹고 고객들을 대하자. 조승리 -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0) | 2024.03.25 |
---|---|
바다라는 무한의 세계. 김승주 - 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1) | 2024.03.24 |
생각의 힘. 이하영 -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0) | 2024.03.22 |
성공하는 사람은. 나폴레온 힐 - 당신은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 (0) | 2024.03.21 |
말의 본질, 언어의 본질. 김단 - 강자의 언어 (0) | 2024.03.20 |
네이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