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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마음을 고쳐먹고 고객들을 대하자. 조승리 -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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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업 교육을 받고 바로 취업했다.
시각장애인인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군은
매우 한정적이었다.
마사지사라는 직업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의무였다.

서비스 업종의 특성상 마음이 다치는 일도 있었다.
그러다 고객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기 시작했다.
찡그린 얼굴로 들어왔다가
웃는 얼굴로 돌아가는 이들을 보며
내 직업에 조금씩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마음을 고쳐먹고 고객들을 대하자 일이 즐거워졌다.
나는 누군가에게 고된 삶을 견뎌내게 할 의지다.
살아갈 힘을 주는 사람이다.

@조승리 -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15살부터 서서히 시력을 잃어
이제는 눈앞이 어둠으로 가득하지만,
엄마가 지어준 이름 덕분에 나는
대한민국의 승리로서 신나는 일을 찾아
오늘도 어둠 속을 헤매 다닌다.
-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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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탱고를 배우고 계신다는 작가님.
불꽃처럼 찬란하게 피어나고 계시는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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