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유하기
728x90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나는
돌고 돌아 추운 계절에 살고 있어.
만약 네가 더운 계절에 내 편지를 읽는다면
이 편지가 겨울의 시원함을 가져다줬으면 해.
만약 네가 나와 같은 계절에 내 편지를 읽는다면,
이 편지가 내 마음의 따뜻함을 전해줬으면 해.
만약 네가 봄에 살고 있다면,
이 편지를 읽고 우리가 함께였던 봄을
다시 떠올려줬으면 좋겠다.
내가 아는 계절 중
가장 사랑스러운 계절, 봄.
©봄현 - 전하지 않을 편지
글Ego
반응형
'Culture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 내면의 보물. 최설민 - 양수인간 (0) | 2024.04.24 |
---|---|
동물을 기를 때 느끼는 것. 소운 - 다정한 건 오래 머무르고 (0) | 2024.04.23 |
가죽을 다루는 사람에게 가족이라니. 이필원 - 가족복원소 (0) | 2024.04.21 |
좋은 친구, 나쁜 친구, 그냥 친구. 정철 - 동사책 (0) | 2024.04.20 |
나의 미래는 내가 직접. 고윤 -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0) | 2024.04.19 |
네이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