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유하기
728x90
새벽에 몸을 뒤척이다 눈을 떴는데
솜이가 나를 보고 있었다.
그 순간 주책맞게 눈물이 났다.
사랑이란 슬픔을 키운다는 것과 같다는 것을
동물을 기를 때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솜이는 태어난지 두 달만에
두 가정에서 버림받았다.
나무와 보리를 떠나보내고
다시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겠다고 했던 엄마는
보호소로 가야 했던 솜이를 데려오자고 했다.
우리는 매일같이 사랑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고.
@소운 - 다정한 건 오래 머무르고
오롯이
반응형
'Culture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 투자 길잡이. 박희용 - 나는 진짜 돈이 되는 역세권 아파트에 투자한다 (1) | 2024.04.25 |
---|---|
자기 내면의 보물. 최설민 - 양수인간 (0) | 2024.04.24 |
가장 아름다운 계절, 봄. 봄현 - 전하지 않을 편지 (0) | 2024.04.22 |
가죽을 다루는 사람에게 가족이라니. 이필원 - 가족복원소 (0) | 2024.04.21 |
좋은 친구, 나쁜 친구, 그냥 친구. 정철 - 동사책 (0) | 2024.04.20 |
네이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