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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계절에 맞춰 달리 불기 시작할 때
둘이와 다시 만났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한 이를 생각하는 횟수가 쌓이면
우연한 만남이 앞당겨지는 걸지 모른다.
누군가를 향한 관심을 일정량 이상 모으면 ,
길에서 마주치거나 소식을 듣게 되는
생애의 법칙이 있는거라고 믿고 싶다.
그런 식으로
그리운 사람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걸어본 적 없는 길을
빙 돌아 걷고 싶어진다.
©이필원 - 가족복원소
고즈닉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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