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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것들 중에
오직 작은 부분만을 살아낼 수 있다면,
그 나머지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리스본행 야간열차>
이 문장은 심장을 꿰뚫는 날카로운 화살처럼
내 영혼을 부서뜨렸다.
그런데 영혼이 산산조각 나는 그 느낌이
참으로 시원했다.
그리고 내게는 이 문장이 던지는 화두가
'문학은 왜 여전히 우리에게 필요한가' 라는
질문에 대한 아름다운 대답처럼 들린다.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한겨레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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