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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학을 통해
내 안의 잃어버린 가능성과 만난다.
어쩌면 잃어버린 줄도 몰랐던
나 자신의 일부를 만나고,
100년을 살아도 분명
경험으로는 알아내지 못할
삶의 또 다른 진실을 섬광처럼 깨닫는다.
나는 문학의 담장을 낮추고 싶다.
문학이 아직 너무 멀고,
거창하고, 심오하고,
다가가기 힘든 그 무엇으로 느껴지는 당신에게
문학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웃으면서 함께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다.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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