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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이 시작한 결혼생활에
억눌렸던 감정들을 다스리지 못하고
작은 실수에도 폭발했다.
가난한 결혼생활에 대한 두려움은
마음속에 지뢰를 묻어두고
'건드리기만 해봐라' 하고 터지길 바랐던 것 같다.
나무가 제 몸을 통과한 바람과 햇볕과
잎사귀를 쓰다듬어주던 달빛의 손길을
기억하지 못하듯 나도 그랬다.
©이순하 - 엄마의 딸이 되려고 몇 생을 넘어 여기에 왔어
이야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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