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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위협받는
거대한 고통을 겪으며 바라보는 앞풍경에는
끊임없는 어두운 철길과 터널이 펼쳐진다.
이 지옥이 끝나지 않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고,
내 삶에 잘못이 있었던 건 아닌지 돌아볼 시간을 갖게 된다.
급똥과의 사투를 벌인 기관사에게는
이러한 이유로 분명 어떠한 내적 성숙이 일어난다.
@이도훈 - 이번 역은 요절복통 지하세계입니다
이야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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