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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P에서 내가 코끼리를 만날 때
어떤 순간은 인간과 동물이었고,
또 어떤 순간은 인간 존재와 비인간 존재였으며,
또 다른 때에는 너와 나,
그리고 각자의 이름이었다.
때로는 나와 전혀 다를 바 없는
고귀하고 존엄한 생명체였고,
때로는 만져보고 싶은 대상이기도 했고,
또 어떤 때는 귀엽다고 여겨지는
관람의 대상이기도 했다.
코끼리를 새롭게 만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안내서
© 이지원
피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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