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유하기
728x90
ENP의 밤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순간들로 나를 이끌어준다.
다른 것들에 가려서
들리지 않았던 소리가 들려오고,
중요하지만 내쳐진 생각들이 떠오른다.
어떤 날은 쉬이 잠이 오지 않아
말똥말똥 눈을 굴리기도 하지만
어느새 나도 모르게 단잠에 빠져들어
정신을 차리면 다음 날이었다.
일년만에 다시 돌아온 ENP에서의 첫날 밤,
그리웠던 코끼리들과 개들과 고양이들과
사람들이 하나하나 떠올랐다.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
나는 내게 늘 열려있는
마법의 문들 중 하나를 찾아냈다.
©이지원 - 코끼리를 새롭게 만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안내서
피스북스
반응형
'Culture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목은 지루할 틈이 없다. 변종모 - 세상의 모든 골목 (0) | 2024.11.24 |
---|---|
다이어트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 이종형 - 완전한 다이어트 (1) | 2024.11.23 |
우리 삶은 춤의 스탭을 닮아있다. 백수린 -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0) | 2024.11.21 |
고양이의 순간들. 이용한 - 고양이가 재능을 숨김 (0) | 2024.11.20 |
나 자신과 평화롭게 있을 수 있는. 백수린 -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0) | 2024.11.19 |
네이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