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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언제나,
사람들이 여러가지 면과 선으로
이루어진 존재들이고
매일매일 흔들린다는 걸
아는 사람들 쪽으로 흐른다.
나는 우리가 어딘가로 향해 나아갈 때,
우리의 궤적은 일정한 보폭으로 이루어진
단호한 행진의 걸음이 아니라
앞으로 갔다 멈추고
심지어 때로는 뒤로 가기도 하는
춤의 스텝을 닮아 있을 수밖에 없다고 믿고 있다.
우리는 그런 방식으로만 아주 천천히 나아간다고.
©백수린 -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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