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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번개가 치는 날이면
집안의 어린이들은 일제히 울음을 터뜨렸다.
장마철의 어느 밤이었다.
거센 비가 쉴 새 없이 내리고 있었다.
번쩍하고 창밖이 잠깐 하얘졌을때
나와 세 명의 남자애들은
모두 침을 꿀꺽 삼켰다.
빛보다 느린 소리가 도착하기까지의
짧은 사이동안 두려워하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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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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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번개 구경하는걸 아주 좋아하고,
천둥소리를 매우 무서워합니다.
자연의 신비와 웅장함, 두려움을
한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걸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오늘은 밝은 달과 별을 보며 자연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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