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그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허로 가득찬]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창밖의 큰 나무를 보다가 창문 난간으로 발을 내밀어본다. 나무와 더 가까이 만난다. 나는 어느 외딴섬 숲 한가운데에 있어, 온갖 음식 냄새가 들어찼던 콧속에 푸른 나무 냄새가 들어온다. 누구 하나 신경 쓰지 않는다. 바라던 무관심. 마음은 공허로 가득 찬다. 가득 찬 것이 공허라니. 바라던 가벼운 무게, 다 좋았다. ⓒ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안온북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link.coupang.com/a/jnyHn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공간과 빛이 주는 위안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 이전 1 다음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