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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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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반복해서 본다는 것]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영화를 반복해서 보면 많은 게 보인다. 처음에는 전체적인 줄거리만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 세세한 장면에 주목하게 되고, 인물의 표정과 행동 하나까지 집중하며 놓쳤던 암시나 복선을 포착한다. 무심히 지나친 대사가 마음에 와닿아 울리고,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이해되기 시작하며, 전에는 알지 못한 심오한 뜻을 발견한다. 반복, 반복, 또 반복. 그럴 때 영화는 삶을 재구성하는 힘이 된다. ⓒ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책이있는풍경 #우지현 #나의사적인그림 #책이있는풍경 #영화를반복해서 #반복해서본영화 #반복또반복 #삶을재구성하는힘 저도 봤던 영화를 또 보는 걸 좋아하는데요. 화성 아이, 지구 아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는 볼 때마다 새롭고 느낌이 다릅니다. 내용을 이미 알고 있으니 배경이나 표정, 말투나..
[본질을 아는 사람은]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조금의 비틈도 없이 빽빽하게 채워진 그림은 감동은커녕 답답함만 전해줄 뿐이듯 삶에도 여백이 필요하다. 여백을 남긴다는 건 진짜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안다는 것, 즉 본질의 문제다. 본질을 아는 사람은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 않는다. ⓒ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책이있는풍경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63696862 나의 사적인 그림 여러 화가의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그림을 소개하고 글을 써온 우지현 작가의 일상을 다독이는 따뜻한 그림 읽기. 이 책에서는 특히 화가의 사적인 순간에서 비롯된 그림이 어떻게 우리의 사 www.aladin.co.kr 교보문고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
[연필 한 자루]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누구나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고 싸고 다루기 쉬운, 그래서 대단하거나, 자별하다고 인식되지 않는 평범한 존재, 이 자그마한 사물은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다. 한번 손에 쥐면 어떤 것이든 쓰게 하고 여러 방향으로 전진하게 한다. 언제든 수정할 수 있기에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게 하고 한없는 자유와 잠재력을 선물한다. 한 번쯤 실수해도 괜찮다는 것, 틀리면 지우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것,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 연필 한 자루에 철학이 있고, 위로가 있고 인생이 있다. ⓒ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책이있는풍경
[내 멋대로 샐러드]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내멋대로샐러드 재료가 없으면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생략해도 된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나름의 방식으로 즐기면 그만이다. 모자라면 모자란 대로 받아들이고, 넘치면 넘치는 대로 감사하게 먹으면 된다. 내 마음대로, 내 멋대로 뭐든 할 수 있는 음식. 샐러드에는 그런 효용이 있다. ⓒ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책이있는풍경
[소중한 장소]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한 공간에 오래 머물러본 사람은 안다. 사람이 공간을 바꾸기도 하지만 공간이 사람을 바꾸기도 한다는 것을. 나의 생각과 감정을 변화시킨 곳, 미약하게나마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곳, 인생의 많은 부분을 함께한 귀중한 장소이기에 사라지지 않고 오래오래 자리하기를 바랄 뿐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책이있는풍경
[인생은 한 번 뿐]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재미란 삶을 사랑하는 적극적인 태도다. 가만히 있어도 삶이 항상 신나고 기쁘기만 한 사람은 없다. 나에게 맞는 재미를 찾는 일은 여러 시행착오를 감수하고,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용기를 낸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결실이다. 그들은 주저하지 않는 사람, 삶의 의의를 찾는 사람, 냉소보다 희망을 택한 사람, 견디며 살아남는 법을 아는 사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기로 결정한 사람이다. 그들은 비관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본인의 시간을 살아간다. 인생은 한 번뿐이다. 최대한 즐겁게 사는 것이 삶의 본분이다. ⓒ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책이있는풍경
[삶을 아름다운 쪽으로 끌고 가려는]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자세,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싫은 것을 거부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애중하는 대상을 지표 삼아 삶을 아름다운 쪽으로 끌고가려는 의지 같은 것들. 결국 인생은 순간들의 합이 아니던가. 좋아하는 건 미루지 말고 그때 그때 해버리는 게 현명하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그림을 보고 ,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며, 좋아하는 것들로 삶의 순간순간을 채워 가는 것, 찰나의 기쁨을 충실히 누리는 것만이 최선이리라.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책이있는풍경
[쓰여진 글]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써야만 하는 글이 있다. 아니, 쓰여진 글이라는 말이 더 알맞은지도 모른다. 쓴 것이 아니라 쓰여진 것. 직선적으로 말하자면 '자연발생적인 기록' 이랄까. - 프롤로그 중에서, ⓒ 우지현 - 나의 사적인 그림 책이있는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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