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밤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렇게 살아남았다] 루리 - 긴긴밤 우리는 상처투성이였고, 지쳤고, 엉망진창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남았다. 세상에 마지막 남은 하나가 되었지만 복수를 할 수 없는 흰바위코뿔소와 불운한 검은 점이 박힌 알에서 목숨을 빚지고 태어난 어린 펭귄이었지만, 우리는 긴긴밤을 넘어, 그렇게 살아남았다. ⓒ 루리- 긴긴밤 문학동네 [잠 못 드는 밤] 루리 - 긴긴밤 . 그날 밤, 노든과 치쿠는 잠들지 못했다. 노든은 악몽을 꿀까 봐 무서워서 잠들지 못하는 날은, 밤이 더 길어진다고 말하곤 했다. 이후로도 그들에게는 긴긴밤이 계속 되었다. 루리 - 긴긴밤 문학동네 [같이 있으면] 루리 - 긴긴밤 눈이 멀어 이곳에 오는 애도 있고, 절뚝거리며 이곳에 오는 애도 있고, 귀 한쪽이 잘린 채 이곳으로 오는 애도 있어. 눈이 보이지 않으면 눈이 보이는 코끼리와 살을 맞대고 걸으면 되고, 다리가 불편하면 다리가 튼튼한 코끼리에게 기대서 걸으면 돼. 같이 있으면 그런 건 큰 문제가 아니야. 루리 - 긴긴밤 문학동네 이전 1 다음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