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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따금 혼자인 것 같더라.
별뜻은 없어. 좀 자유로워 보여서."
그때 알았어.
외로움과 자유함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는 걸.
그래서 이따금 제 자신도 오해하게
만들기도 한다는 걸 말이야.
그날 눅눅한 공기 중에 들려오던
J의 말이 아니었더라면
난 나를 오해하고 있었을 거야.
외로운 사람이라고.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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