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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한번 우려낸 국화차에
다시 뜨거운 물을 붓는 짓이나 마찬가지니까.
아무리 기다려봐야
처음의 차맛은 우러나지 않는다.
뜨거운 물은 새로 꺼낸 차에다만.
그게 인생의 모든 차를 맛있게 음미하는 방법이다."
<사월의 미, 칠월의 솔> 김연수
찻물을 두 번째 우려내려다 말고 쏟아부었다.
인생의 모든 차를 맛있게 음미하고
인생의 모든 사랑이 첫사랑이 되도록.
ⓒ 윤소희 - 산만한 그녀의 색깔있는 독서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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