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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충고를 안 함으로써 자신이 꼰대가
아니라고 믿지만, 남의 충고를 듣지 않음으로써
자신이 꼰대가 되어가는 걸 모르고 사는 것.
나는 이게 반복해서 말해도 부족할 만큼 두렵다.
내가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
입맛에 맞는 것들로만 만들어낸,
투명해서 갇힌 줄도 모르는 유리 상자 안에 갇혀 있을 때,
누군가 이제 거기서 잠깐 나와 보라고,
여기가 바로 출구라고 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
때로는 거센 두드림이
유리 벽에 균열을 내길 바란다.
ⓒ 김혼비 - 다정소감
안온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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