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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당연한 하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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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유예할 수는 없어서,
건강한 때의 나를 기다리며 대학원에 갔다.
다만 전처럼무심히 달리지 않기로 다짐했다.

예전처럼 쿵쾅거리는 심장과 흐르는 땀을
보람차하며 달릴 수는 없었다.

아픈 몸과 성장하고 싶은 나 사이
적절한 균형을 맞춰 걷기로 했다.

그래도 아픈 지금보다는, 멈춘 삶보다는
의미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수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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