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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라가 고집스럽게 앤을 거부하고,
'도대체 이 아이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는 실용적인 질문을 던지자,
매슈에게서 놀라운 대답이 돌아온다.
그 애가 우리에게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그애에게 도움을 줄 수는 있다고.
우리는 그 아이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그 아이에게는 우리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는
매슈의 조용한 고백을 들으며
나는 소리 없이 울었다.
사랑이란 이런 거구나.
정여울 • 이승원 -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이야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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