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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손으로, 누군가는 입으로,
누군가는 머리로.
각각의 무게를 버티며 살고 있을 것이다.
사람이 하염없이 가벼워도
날아가지 않는 이유는
밥벌이라는 무게 때문이 아닐까.
밥벌이가 사라지면 사람은 너무 가벼워져서
공중에 떠오르거나 지구별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게 그렇게 두려운 일이라서,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열심히 지구를 들었다 놓았다 하며 살아간다.
ⓒ 이은정 - 쓰는 사람, 이은정
포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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