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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나는 아이가 환한 미소와 함께 건넨
그 말을 이후에도 자주 떠올렸다.
원치 않은 상황을 맞닥뜨릴 때,
무의식적으로 내 속에서 경계심이 생겨날 때,
스스로 되새기고 싶었다.
내가 잠깐의 머무름으로 쉽게 판단하는 곳들은,
누군가가 웃고 울며 소중한 일상을 보내는 공간들임을.
나는 그저 그곳을 잠시 엿볼 수 있는
행운을 얻은 행인일 뿐임을.
• 황세원 - 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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