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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복수, 종착역까지 가야 하는. 정해연 - 유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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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철원은 그 단어를 머릿속에 떠올렸다.
화가 나면
그대로 갚아주고 싶은 것이 사람이었다.

하지만 복수가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철원은 잘 알고 있었다.
여자에게 말해주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한 번 달리기 시작한 열차는
종착역까지 가야 멈춰 선다.

도착한 곳에 있는 것이
후회뿐이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종착역까지 가야 하는 욕망이
인간에게는 있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원작 소설
@정해연 - 유괴의 날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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