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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어른들의 말은 다 맞는 줄 알았다.
웃어른은 존경의 대상이고,
나보다 큰 지혜를 담은 사람들인 줄 알았다.
그런데 살다 보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분명 아닌 사람도 정말 많다.
존경심은 나이에서 오는게 아니라
정말 존경할 만한 사람일 때 생긴다는것을 깨달았다.
비록 지금 인생의 대부분을 부정당했지만,
이 상황을 나는
제 2의 자아실현 기회로 만들어보려 한다.
한 길만 바라보고 달려온 나에게
이같은 강제 멈춤은 아마
평생에 한 번 겪을까 말까 하는 트라우마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막힌 상태를
기꺼이 누려보기로 마음먹었다.
일단 멈추어 주변을 살펴보기로 했다.
내가 지금까지 달려왔던 길이
좁고 긴 길이었던 데 반해
이제부터 펼쳐질 길은
꽃도 피고 산도 보이는
그런 길일지도 모른다.
여전히 삶은 아름답고 현재는 소중하다고 믿으며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 조민 -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참새책방
조민 작가님 화이팅!!
100쇄를 찍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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