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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니
강아지와 남긴 추억이 너무 적습니다.
아기 때 데려와 자라는 과정을
영상에 남겨둘 걸 후회가 듭니다.
저는 강아지에게
심적으로 도움을 받은 것이 많은 데
정작 해준 것이 없습니다.
산책도 자주 해주지 못하고
좋은 것을 사서 먹이지도 못했고
잘 놀아주지도 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커 가는 모습을 보면
가끔 마음이 아련해집니다.
오늘은 스튜디오에 가서
가장 예쁜 모습이 담긴
키미와 저의 사진을 남겼습니다.
언젠가 제 곁을 떠났을 때
평생 기억될 순간을요.
자신이 느끼는 것들을 조금만 더 믿어줬으면 좋겠다.
©김신일 - 모든 계절이 나를 만들었다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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