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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라는게 그렇게
자로 잔 듯 떨어지지 않습니다.
여유롭게 생각하세요.
제가 동그라미를 그려보겠습니다.
마흔 일곱 개 가운데 V표시한
두개의 동그라미만 그럴 듯 합니다.
47일 중에 이틀이 동그라면 동그란 것입니다.
위에 그린 동그라미를 네모라 하겠습니까,
세모라 하겠습니까.
그저 다 찌그러진 동그라미들입니다.
우리의 일상도.
©김창완 -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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