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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 이후, 연필 도둑이라는 누명은 벗었지만
학교 생활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나 띵까 영감은 자기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선
끝까지 당당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말해야 할 때 말하는 것이 용기임을 배웠다.
정면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것은
영감님이 내게 가르쳐준 무형의 학습이었다.
내가 져야 할 삶의 무게보다
훨씬 많은 짐을 지고 산 것도
그분의 가르침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었던 것 같다.
© 이순하 - 엄마의 딸이 되려고 몇 생을 넘어 여기에 왔어
이야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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