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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도 되지 않아
가족이며 육지의 인연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
망망대해에서 한 가지 깨달은 게 있다.
나를 좌절시키고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은 많아도
나를 일으켜 세워줄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밖에 없다는 사실이었다.
이 길은 내가 선택한 것이다.
항해사가 되라고 등을 떠민 사람도 없다.
스스로 자처한 고립 생활이었다.
누군가를 탓할 수도 없고,
탓한다 한들 받아줄 메아리도 없었다.
나 스스로 감당하고 일어나야 했다.
...
정신력, 체력, 지구력, 사교력, 담력
©김승주 - 오진다 오력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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