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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매우 불친절하다.
먼저 이야기를 건네는 법이 없다.
일단 항구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저 깊은 바닷속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다.
항해 도중 어떤 낯선 손님을 만나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바닷길은 막막하다.
처음 항해사가 되었을 때
바다 어디에 길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 마음은 8년 차인 지금도 여전하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을 마주해도 포기하지 않는 것.
그러다 보면 목적지에 이른다.
육지에서든 하늘에서든 바다에서든,
그리고 누구에게든 마찬가지다.
세상의 중심에 서는 5가지 힘
©김승주 - 오진다 오력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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