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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되부리도요는 알래스카와 뉴질랜드 사이를
한번도 쉬지 않고 이동한다.
다시 말해, 1만 15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꼬박 일주일동안 시속 70킬로미터로 날았다.
몸무게가 250그램밖에 안되는 작은 새가 말이다.
땅이나 나무 위에 발 한번 내려놓지 않은 채,
그 긴 비행시간동안 큰되부리도요의 뇌는
반만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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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새들에게는
우리 인간에게는 없는,
또는 지금은 잃어버리고 없는
어떤 놀라운 감각이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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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프 뒤부아, 엘리즈 루소 지음. 맹슬기 옮김.
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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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고 있는 새들을 보면
얼마나 신비롭고 놀라운지 모릅니다.
어린 제비의 똥 주머니도 신기합니다.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참새나 까치를 가만히 바라만 보기도 합니다.
요새 호주에는 산불과 폭우로 난리인데요.
자연의 신비를 생각해보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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