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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울 일도 많다.
그래, 생각보다 우린 사소한 일들로도
울 일이 참 많다.
슬픔, 기쁨, 웃김, 화남, 미안함...
어쩌면 우리는 모든 사사로운 감정에
눈물을 머금고 사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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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울고 싶어질 땐 그냥 울어버리기로 했다.
햇살이 비추는 날, 비가 내리는 날,
모든 날이 참 울기 좋은 날이라고 믿으면서
울고 싶을 땐 그냥 울어버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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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출판사 : 꿈공장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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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어도 표현을 잘 못할때가 많습니다.
운다는건 솔직한 자기 감정의 표현이겠지요.
저 글을 보니 도깨비 대사가 생각납니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눈물났다.
눈이 부신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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