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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고유하게 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타인에게 있다.
남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나는 이따금 겨우 특별해지곤 했다.
세계에 오직 나만 있다면
고유성이랄지 유일함이랄지
그런 말들은 태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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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존재는 타인과 맺는 관계에 의해
끊임없이 새롭게 구성되는데,
그건 축복일까 저주일까?
좋은 걸까, 나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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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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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관계를 맺게 되죠.
당연히 좋은 관계, 축복이 되는 관계를
많이 만들면 좋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관계 맺기에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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