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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천천히] 이문재, 오래된 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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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눈을 감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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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으로 오른손을 감싸기만 해도
맞잡은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으기만 해도
말없이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주기만 해도
노을이 질 때 걸음을 멈추기만 해도
그믐달의 어두운 부분을 바라보기만 해도
우리는 기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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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들어 하늘을 우러르며
숨을 천천히 들어마시기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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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재, 오래된 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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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급격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마스크나 소독제 잘 사용하시고,
하루 빨리 이 비에 씻겨 가기를.
이 바람에 멀리 날아가기를.
함께 잘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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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천천히] 이문재, 오래된 기도 중에서.

 

 

 

Posted by 멋지다마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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