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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회사도, 엄마 손도 없이
나 혼자서 걸어본 건 기껏해야 지난 1년.
그래서 내겐 처음 겪는 일들이,
처음 만나는 감정들이,
이제야 마주 보게 된
내 안의 모습들이 너무나 많다.
이제 겨우 나의 목소리가 생기고 있다.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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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내가 아직은 서툰 한 발을
내딛는 이유이자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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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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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해 스스로 변해야 합니다.
변하고 바뀌면 모든게 처음이 되겠지요.
그래도 성장을 위한다면 마주해야 할 것들입니다.
그러면 모두가 좋아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모두가 박수치지 않아도 몇 명은 박수를 쳐줄겁니다.
별거 있나요.
그 힘으로 살아가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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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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