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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산다는 건 뭘까? 인생이란 무엇일까?
누군가 지금의 내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이렇게 답하겠다. 나와 상관 없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나와 무척 상관 있는
일이란 걸 알아가는 과정 같다고 말이다.
파란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치일 수 있다. 깊은 밤, 내 침대에서
곤히 자다가 괴한의 습격을 받을 수 있다.
열심히 모은 돈을 보이스 피싱으로 날릴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절대 그럴 리 없으리라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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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제희,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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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나와 상관 없는 일이 상관 있는 일이란 걸 알아가는 과정.
와, 정말 맞습니다.
나는 누구에게 어떤 상관이 있는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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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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