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유하기
728x90
어딜가도 환경에 적응이 되고 나면
나를 힘들게 하는 물음들이 내 안에서 올라왔다.
그 물음을 따라가자
나에게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
그동안 직장을 옮길 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또 옮기냐며 나에게 물어왔다.
첫 직장에서 지금까지 근속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정말 부럽기도 했다.
어떻게 하면 그대로 다닐 수 있는 건지,
그들은 나처럼 우왕좌왕하지 않아도
만족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러다 평생 무엇을 해도 만족하지 못할까봐 불안했다.
일상에서 불안이 나를 감싸는 일이 많아지자
조금씩 두려움이 찾아왔다.
무엇을 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
불안한 마음, 두려운 마음이
도대체 어디서 온 걸까?
ⓒ 장재희,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나에게.
나무와열매 출판.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것보다
뭐라도 하면서 움직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도 그렇게 우왕좌왕 했으니
이런 책도 내실 수 있었다고 봐요 ^^;;
알라딘 -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나에게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4565733
반응형
'Culture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숨겨져 있던 기억] 박정은 - 뜻밖의 위로 (0) | 2020.12.07 |
---|---|
[진심 어린 마음] 송지은 - 그날이 없었더라면 (0) | 2020.12.06 |
[액자 속 그림을 보듯] 하완 - 저는 측면이 좀더 낫습니다만 (0) | 2020.12.04 |
[힘내라는 말 대신] 박정은 - 뜻밖의 위로 (0) | 2020.12.03 |
[책갈피 선물] 고혜진 - 아무도 괜찮냐고 묻지 않았다 (0) | 2020.12.02 |
네이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