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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한 말들이]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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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은 하면 할수록 더 전해지지 않는다.
그럴 때는 입을 다물고
가만히 듣기만 한다.

아무 말 없이 사진 한 장을 찍었다.
어두운 새벽 하얀 눈길을 만나는 것처럼
자주 오지 않는 그와의 순간을 잘 담아두고 싶어서.

입밖으로 나오지 못한 말들이
눈이 되어 서걱서걱 내린다.
어떤 말은 가슴에 가만 쌓여갈 것이라 믿는다.
내가 잠든 사이 세상을 하얗게 덮어버린 눈처럼.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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