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내리는 함박눈을 본 일이 언제던가.
이제는 어쩌다 눈이 와도 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다 발자국만 겨우 내는 자국눈이다.
꿈도 눈도 너무 쉽게 녹아 사라진다.
자꾸만 사라지는 눈도, 꿈도 아쉬워
제설기로 인공눈을 뿌려보지만
억지로 만들어낸 눈은 빈틈이 너무 없다.
빈틈이 많아 밟을 때마다 뽀드득 소리를 내고
또 그래서 서로 잘 뭉쳐지는 눈,
저마다 다른 결정으로 아름다운 눈.
그런 눈, 그런 꿈이 그립다.
ⓒ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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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을 채우는 사랑
KBS 아나운서, Bain & Company 컨설턴트로서 화려한 변신을 해왔던 윤소희 작가의 에세이. 이국의 땅을 오가며 시간의 흐름 속, 부서지던 마음에게 손을 내밀어주었던 언어와 사유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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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을 채우는 사랑 - 교보문고
“여백을 채워내는 사랑의 언어들”KBS 아나운서, Bain & Company 컨설턴트로서 화려한 변신을 해왔던 윤소희 작가의 신작 에세이. 이국의 땅을 오가며 시간의 흐름 속, 부서지던 마음에게 손을 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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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을 채우는 사랑 - YES24
“여백을 채워내는 사랑의 언어들”KBS 아나운서, Bain & Company 컨설턴트로서 화려한 변신을 해왔던 윤소희 작가의 신작 에세이. 이국의 땅을 오가며 시간의 흐름 속, 부서지던 마음에게 손을 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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